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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인 장씨『음식디미방』드라마로 다시본다

330여년전 우리 조상들의 음식문화 재조명

2008년 09월 02일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HD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다시보는 음식디미방』(60분)를 영양군과 공동 제작하여 방영할 예정이다.

경북도 영상물 촬영 주요작품에 대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책사업으로써 도가 지원하는 첫 작품이다. 제작비 60백만원으로 다큐멘터리 드라마타이즈 형태로 제작된다.

음식디미방은 330여년전 경북 영양 지방에 살았던 석계부인(石溪夫人) 안동 장씨(安東張氏)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거나 스스로 개발한 조리법을 기록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요리백과로써 국수, 만두를 비롯한 면병류, 어육류, 주류까지 종류가 모두 146가지이며, 조리법뿐만 아니라 저장 발효식품, 식품보관법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아시아에서 여성에 의해 쓰여 진 가장 오래된 조리책으로 옛날과 오늘의 식문화를 비교·연구하는데 자료가치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안동 장씨는 안동 서후면 금계리에서 1598년에 성리학자 경당 장흥효의 무남독녀 외딸로 태어나 19세에 석계 이시명에게 출가하셨던, 거유 ‘갈암 이현일’의 모친으로 유명하신 분이다. 대학자인 아버지 밑에서 여성들이 배우지 않던 수준 높은 학문들을 배우며 성장했으며 10세 경에 쓴 시집에는 이미 주류였던 성리학의 사상이 흐르고 있었고 글씨와 그림에 능하여 조선시대 신사임당과 함께 최고의 여성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최근 문화관광부에 의해 이 달(1999년 11월)의 문화인물로 지정되어 관련학계에 널리 재조명된 분이며, 이문열의 소설 <선택>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다큐멘터리 제작 방영으로 음식디미방 체험유치 뿐만 아니라 웰빙시대에 한류 음식문화 콘텐츠 산업을 개발하고, 다큐영상물을 콘텐츠로 활용하는 등 지역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음식디미방을 재현으로 우리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비결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경상북도는 주 촬영지나 등장인물 등 주된 내용이 도 관내인 작품중에서 시군이 지원하는 작품에 대하여는 도비로 촬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센티브을 제공할 방침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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